'박지성 절친' 에브라의 불륜녀 폭로 파문 (숨겨놓은 여자+배다른 자식 2명)
2020-10-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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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 선 에브라 아내 증언 인용해 보도
현재 불륜녀 아닌 덴마크 모델과 동거 중

전 프랑스 대표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에 몸을 담았던 파트리스 에브라가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다.
영국 더 선은 지난 17일(현지 시각) 에브라가 수년 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난 25세 의사 출신 여성 가브리엘라 벌리와 불륜을 저지르고 혼외 자식 2명이 있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에브라 아내 산드라 에브라의 말을 인용, 가브리엘라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여한 에브라의 경기를 보기 위해 브라질을 찾았다고 전했다.
산드라와 에브라는 14살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2007년 7월 결혼식을 올렸다. 에브라는 산드라와 결혼해 두 명의 아이를 낳았음에도, 가브리엘라와 두 명의 아이를 가졌다고 했다. 산드라는 더 선을 통해 “에브라는 내가 평생 사랑했던 남자”라고 밝히면서 분통을 터트렸다.

에브라 가족과 가까운 지인은 더 선에 “산드라는 현재 엄청난 충격에 빠졌다”며 “산드라는 물론 자녀들도 이 상황을 믿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산드라는 에브라와 결혼생활을 정리할 것이라고 했다.
에브라는 현재 불륜 상대인 가브리엘라가 아닌, 덴마크 출신 모델 마르고 알렉산드라(25)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역시 산드라에 의해 밝혀진 사실이다.
에브라는 AS모나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월드 클래스’ 풀백이다. 특히 맨유 시절 ‘한국 축구 전설’ 박지성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국내 축구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