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핀란드 빌푸, 한국 오자마자 이런 결정 내렸다
2020-10-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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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빌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촬영 중
한국인 아내와 함께 한국에 두달 정도 머물 예정
핀란드 출신 빌푸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재출연한다.
19일 엑스포츠뉴스 단독보도에 따르면 빌푸는 현재 한국인 아내와 함께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포츠뉴스와 박성하 PD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번 방송에는 셀프 캠으로 촬영한 자가 격리 체험기부터 장인, 장모님과의 첫 만남까지 담길 예정이다.
박성화 PD는 엑스포츠뉴스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을 보고 많은 분들이 빌푸를 사랑해주셨다. 덕분에 아내분도 선뜻 출연을 결정할 수 있었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이어 "방송 시기는 미정이다. 오늘(19일)부터 본격적으로 촬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빌푸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 음식을 먹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마침내 한국에 세 번째로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아내 고향 방문, 결혼사진 촬영, 부산 여행 등 한국에서의 여행 계획을 공개했다.


빌푸는 지난 2017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핀란드 대사관에 근무 중인 페트리의 친구로 출연했다. 그는 핀란드 친구들과 함께 한국을 여행하며 남다른 먹방 실력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한국 문화에 대한 그의 열정적인 모습은 다시 보고 싶은 친구들을 뽑아달라는 투표에서 46%의 투표율을 모을 만큼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빌푸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인과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빌푸의 한국인 아내는 '어서와' 출연 전부터 인연이 있던 사이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