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과 엮인 모델 정인아 사망사고 진실이 밝혀졌습니다” (전문)

이근 예비역 대위가 관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모델 겸 배우 정인아 스카이다이빙 사망 사고 진실이 드러났다.

사고 당시 강하를 주관했던 관리책임자인 서울스카이다이빙학교장 차모 씨는 지난 19일 스포츠경향에 당시 사고를 증언했다.

학교장 차 씨는 "고 정인아님의 사고에 대하여 세간의 일부 오해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지난 2015년 6월13일에 발생한 배우 고 정인아님의 사고에 대하여 이근 대위가 관련되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임을 밝히고자 합니다. 고흥 스카이다이빙 강하장에서 발생했던 사고의 책임이 있었다면 저의 책임입니다. 이근 대위는 이 사고와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차 씨는 "사고 당시 이근 대위는 고 정인아님의 담당 코치도 교관도 아니었고 항공기 및 강하장 현장에도 없었습니다. 이근 대위와 고 정인아님은 서울스카이다이빙학교를 수료한 동문입니다. 그런데도 이 학교 수료생들 중 유명인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사실과는 엄연히 다른 이슈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스카이다이빙은 위험한 만큼 신뢰가 두텁고 상호관계가 남다릅니다"라고 했다.

차 씨는 "이근 대위가 학교 스태프들과 함께 실종자 수색에 참여한 것과 다른 동문들과 함께 고인의 빈소를 조문한 사실을 거론하며 사실과 다른 의도를 왜곡시키는 일부 매체를 볼 때는 안타깝기만 합니다. 저는 고 정인아님의 사고에 대한 관리책임자로서 고인과 고인의 가족께 죄송한 마음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전문 보기)

이근 대위도 지난 19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증거 제출합니다"라며 한국스카이다이빙협회에서 받은 '사실확인 요청에 대한 답신' 전문을 공개했다.

한국스카이다이빙협회는 답신에서 "고 정인아 회원의 교육 담당 교관은 이근 회원이 아니었음. 사고 당시 이근 회원은 현장에 없었음"이라고 사실 확인을 해줬다.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숨진 정인아와 이근 대위가 연인 관계였으며 이 대위가 당시 사건과 관련돼 있다는 주장을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펼쳤다.

해당 내용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