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잔인한 해...” 1타 강사 이지영, 유튜브 떠난다

1타 강사·유튜버 이지영이 유튜브를 떠난다.

지난 12일 유튜브 '이지영 [Leejiyoung Official]'에 '유튜브를 떠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지영은 "여러분께 오늘은 죄송한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유튜브를 하는 모든 시간 동안 저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여러분의 댓글에 일일이 하트를 누르다 잠이 드는 밤도 많았습니다. 오늘은 제가 이 정들었던 공간을 떠나려 합니다"라며 유튜브 중단을 암시했다.

이지영은 "수능을 50여 일 앞둔 수험생들에게 온전히 집중하기 위해...", "강사 이지영으로서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고 유튜브를 잠시 떠나있다 오려 한다"라고 선언했다.

"올해는 유난히도 잔인한 한 해다. 코로나 방역, 입시의 혼란, 수능의 잦은 연기, 학사 일정의 변화, 개정 첫해의 첫 수능으로 인한 내용상의 혼란으로 수험생들이 정말 많이 고생하고 있는 한해"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이지영은 일상 브이로그, ASMR, 대학탐방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독자와 소통해왔다. 최근 사이비 종교 포교 논란이 불거져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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