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이 너무 빨리 왔는데 무서워요”…추천 0·반대 349 기록한 글
2020-10-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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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가요?”라는 질문과 함께 올라온 글
네티즌 의견은 싸늘
주문한 커피가 너무 빨리 배달 와서 불안하다는 네티즌의 사연이 화제다.
네티즌 A씨는 지난해 10월 네이트판 톡톡 게시판에 '배달 주문한지 5분도 안 돼서 도착..제가 예민한가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글쓴이는 "제가 10분 전 커피 전문점에 배달 주문을 했다. 약 40분 후 도착한다는 카톡이 왔었기에 씻으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주문한지 5분 만에 배달이 도착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주문할 거라는 걸 예상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속도였기에 가게에 전화해서 어찌 된 일인지 물었다"며 "사장님께선 배달이 매우 빠를 때도 있다고 하셨고 그렇게 전화가 대충 끝났지만 제 입장에선 아무리 생각해도 스토킹, 범죄 쪽과 관련을 안 지을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가게 사장의 말투가 성별을 아는 것 같았고 이유를 알 수 없지만 너무 무섭고 섬짓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글쓴이는 "합리적으로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라며 조언을 구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쓰니가 주문하기 전 쓰니집 방향으로 배달해야 하는 주문을 미리 받아서 같이 배달 보냄", "가게에서 뭐 주문할지도 다 알고 만들어놨다는 거임? 집에 CCTV가 있다는 거임? 핸드폰을 해킹당했다는 거임?", "빨리 갖다 줘도 XX, 늦으면 늦는다고 XX", "미리 만들어준 음식 가져다주는 거 아니냐 의심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망상증" 등 비판 섞인 댓글들이 높은 추천을 받아 베플에 등극했다.
특히 해당 글의 전반적인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추천수는 글이 게시된 지 이틀동안 0개를 기록했다. 반면 반대수는 349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