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갑자기 마약 혐의 사과문 삭제하고 의미심장한 사진 올렸다

2020-10-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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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탈퇴 후 500일만, “복귀 노리는 것 아니냐”
이전 아이콘 탈퇴 당시 마약 혐의 사과문은 삭제 상태

마약 투약 혐의로 그룹 아이콘을 탈퇴한 래퍼 비아이(김한빈)가 SNS 활동을 재개한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비아이는 23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두 장 게시했다. 아이콘 탈퇴 500일 만이다. 사진 속에는 비아이 자신으로 보이는 실루엣이 물웅덩이에 비쳐 있다. 수풀 속 아무도 없는 벤치 사진도 함께 올렸다.

전날 22일은 마침 또 비아이의 생일이었기에 팬들은 축하 인사를 보냈다. 그러면서 지난 6월 이후 처음 오랜만의 근황에 비아이가 활동을 재개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비아이 인스타그램
비아이 인스타그램

지난해 6월 그는 2016년 당시 지인을 통해 대마초와 LSD를 구입해 투약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그는 사과문을 게시한 후 아이콘에서 자진 탈퇴했고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도 종료됐다. 비아이가 앞서 마약 투약 혐의 당시 게재했던 사과문은 현재 삭제된 상황이다.

비아이 인스타그램 캡처
비아이 인스타그램 캡처

비아이는 지난달 28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의 사내이사로 선임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고현정과 조인성, 이영자와 김숙, 장윤정, 문희준 등 다수 연예인이 소속돼 있다.

home 곽태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