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나한테” 작정하고 '쇼미9' 저격 나선 스윙스
2020-10-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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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왜 자꾸 내 작품을 이렇게 난도질하는 거냐”
“나 최선 다 하고 있잖아. 왜 그래 나한테”라며 제작진에 강한 불만 드러낸 스윙스

래퍼 스윙스가 '쇼미더머니9' 편집에 일침을 가했다.
스윙스는 2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이크 던질 때 개 멋있었어. 왜 자꾸 내 작품을 이렇게 난도질하는 거냐"는 글을 올렸다.
그는 "나 정말 잘해보고 싶고 레전드 무대 찍었다고 다들 말하지 않냐. 그냥 좀 나 예능적으로 이용하는 거 나도 좋다. 다 돈벌고 보는 사람도 할말 많아지면 그게 엔터테인먼트다. 근데 내 음악은 좀 있는 그대로 내보내주면 당신들 시청률 내려가냐? 왜 그렇게 과욕을 부리냐"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스윙스는 "나 최선 다 하고 있잖아. 왜 그래 나한테"라는 글을 덧붙이며 제작진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앞서 2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에서는 래퍼 스윙스가 팀 래퍼 선발전에서 심사위원 두 명에게 연달아 'FAIL'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장면에서 스윙스는 마이크를 집어던지며 "너희들은 나 못 이긴다. 퇴물 래퍼 어땠냐"고 소리쳤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스윙스가 눈물을 보이며 "실패였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와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악마의 편집"이라며 '쇼미9' 편집 방식을 비난하는 댓글을 쏟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