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10등 하다가 1등 했는데 1등 부모님께 협박 전화가 왔습니다”

2020-10-3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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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전교 1등하면 생기는 일
전교 10등을 하던 학생이 1등을 하자 협박전화를 받았다

전교 10등을 하던 학생이 1등을 하자 협박전화를 받았다는 글이 화제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갑자기 전교 1등하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글쓴이는 "내가 만년 전교 9~11등이다"라며 "이번에 진짜 2학년 마지막 학기라서 열심히 공부해 전과목 1등급에 전교 1등을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원래 항상 전교 1등이던 애가 영어를 다른과목에 비해서 살짝 못하고있었다"라며 "이번 시험에 내가 영어 1등급을 받으면서 그친구가 2등급으로 밀려났다"라고 말했다.

셔터스톡
셔터스톡

글쓴이는 "그런데 1등 엄마가 나한테 전화를 걸었다"라며 "전화화서 '너 이번에 전교 1등했다며?' 작정하고 컨닝이라도 했니?'"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 학부모는 "솔직히 컨닝했지? 내가 일 크게 만들기 전에 컨닝했다고 인정해라", "공론화 시켜 뉴스에 나오게 하겠다", "아는기자 다 부르겠다" 등으로 협박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자식도 알만하다", "번호를 왜 알려주냐", "가정교육 안봐도 볼만하다", "이기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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