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신인 걸그룹 에스파에 “이 멤버 무조건 있다” 말 나온 연습생 (영상)

2020-10-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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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앞서 유지민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라 표현
태민과 함께 뮤직뱅크에서 호흡 맞추며 눈도장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6년 만에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를 데뷔를 발표한 가운데, 유지민이 에스파의 유력한 멤버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26일 SM은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가 오는 11월 전격 데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4년 레드벨벳 데뷔 이후 6년 만의 걸그룹이며, 2016년 NCT 데뷔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신인 그룹이다.

이 와중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지민'이 멤버로 포함될 것이라는 예상이 돌고 있다.

유지민은 연습생 신분에도 불구하고 이미 남다른 미모로 온라인 상에서 많이 알려져 있어 차세대 SM 걸그룹 멤버 감으로 거론돼왔다. 뿐만 아니라 작년 2월에는 태민의 뮤직뱅크 무대에 함께 올라 퍼포먼스 실력을 검증받았다.

이하 유튜브, KBS Kpop
이하 유튜브, KBS Kpop

특히 지난 15일 SM이 유지민이 소속 선배 아티스트들에 대해 험담을 했다는 루머에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면서 그를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라고 표현했다. 그 후 이주도 지나지 않아 새로운 걸그룹 데뷔를 발표한 것이다.

SM은 15일 "최근 온라인 상에 당사의 연습생인 유지민 양에 대한 악성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면서 "허위 및 조작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악성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려 하거나 해당 연습생에 대해 근거 없는 비난을 일삼는 것은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인격 모독에도 해당하는 심각한 행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지민을 향한 루머 유포 행위에 대해서 명예훼손, 모욕죄를 적용해 "무관용 원칙하에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여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SM이 정식 데뷔 아티스트가 아닌 연습생을 보호하기 위해 공적인 조치를 취했다는 점에서 예외적이다.

한편 그룹명 에스파는 '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Avatar X Experience)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애스펙트'(aspect)를 합해 만든 이름이다. 에스파는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튜브, SMTOWN
유튜브, SMTOWN

에스파는 앞으로 멤버 구성과 세계관을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유튜브, KBS Kpop
home 곽태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