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고 반응 터진 크러쉬X태연 '놓아줘' 라이브(영상)

2020-10-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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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9개월 만에 재회한 두 사람
홍또치 반주에 맞춰 아름다운 하모니

크러쉬(Crush)와 소녀시대 태연의 환상적인 듀엣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크러쉬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Crush (크러쉬) - ‘놓아줘 (with 태연)’ Live Clip'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Crush'

공개된 영상에는 크러쉬와 태연 그리고 키보드 연주가 홍또치(본명 홍소진)가 등장한다. 홍또치는 크러쉬와 태연은 물론이며 아이유 콘서트 세션으로도 유명하다.

크러쉬와 태연은 홍또치의 연주에 맞춰 '놓아줘' 라이브를 선보였다. 애절하면서도 몰입도를 높이는 크러쉬의 목소리와 청아하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태연의 목소리 합이 귀를 사로잡았다.

'Crush' 유튜브
'Crush' 유튜브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오늘은 여기에 눕겠습니다. 이런 게 행복이지", "크러쉬-킹태연-또치언니 너무 따뜻한 조합", "보컬킹과 보컬퀸", "이런 담담하면서도 복합적인 감정선을 나타내는 가사 멜로디 음색들이 너무 좋아요", "이 둘은 진짜 전설이다", "멜로디만 들으면 어딘가에 있을법한 그런 느낌인데 크러쉬랑 태연 목소리에 두드려 맞은 기분", "혹시 피아노 또치누님이에요? 미쳤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발매된 '놓아줘'는 다음날(21일) 지니, 벅스, 바이브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홍또치-태연-크러쉬 / 홍또치 인스타그램
홍또치-태연-크러쉬 / 홍또치 인스타그램
태연-크러쉬 / 크러쉬 인스타그램
태연-크러쉬 / 크러쉬 인스타그램

지난 2016년 첫 호흡을 맞췄던 싱글 ‘잊어버리지마’로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던 크러쉬와 태연은 4년 9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인 듀엣곡 ‘놓아줘’를 통해 다시 한번 남다른 시너지를 입증했다.

크러쉬는 이 곡을 끝으로 오는 11월 12일 입대, 팬들과 잠시 이별의 시간을 가진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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