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녀와 윗몸일으키기 키스 영상 올린 에브라...“난 행복하다”
2020-10-2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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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연하의 덴마크 출신 모델과 동거, 이혼은 아직
열 네살 때 만난 첫사랑인 부인 산드라 '충격과 분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파트리스 에브라(39)가 25살 연하 모델과의 불륜관계를 공개적으로 인증했다.
에브라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으로 자신의 불륜녀인 마고 알렉산드라(25)와 윗몸일으키기를 하며 키스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에브라는 윗몸일으키기를 할 때마다 자신의 무릎을 잡아주고 있는 알렉산드라에게 입을 맞췄다. 그는 알렉산드라의 계정을 태그하며 #love라는 해시태그도 남겼다.
충격적인 점은 에브라는 열네 살 때 만난 첫사랑인 산드라와 아직 이혼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에브라는 지난 1월 부인인 산드라를 떠나 현재 알렉산드라와 동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브라의 부인인 산드라는 "에브라는 내가 사랑한 유일한 남자다. 그런데 그는 나를 잔인하게 내쳤다"며 배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산드라는 에브라가 알렉산드라가 아닌 다른 여자와도 불륜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산드라는 에브라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난 의사 가브리엘라 벌리(32) 와도 자신 몰래 두 아이를 낳은 사이라고 주장했다.
에브라는 2013년 당시에 불륜설이 제기됐을 때는 이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당당하게 영상을 올리며 자신이 행복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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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덴마크 출신인 모델 알렉산드라 역시 자신의 SNS 계정에 에브라와 요트 위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는 에브라가 알렉산드라를 위해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알렉산드라는 "당신(에브라)은 삶에 있어서 용감하면서도 겸손하다. 당신과 함께 있으면 매번 웃지 않을 수가 없어. 당신과 매일 사랑에 빠지는 건 쉬운 일"이라며 둘의 사랑을 과시했다.

에브라와 그의 첫사랑이자 법적인 부인 산드라는 현재 이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과의 두터운 친분으로도 잘 알려진 에브라는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왼쪽 풀백으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또한 그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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