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실…” 인생길 쫙 핀 줄 알았던 이찬원, '대오열'했다 (영상)

2020-10-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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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대박 스타가 된 24살
이찬원, 팬이 보낸 편지에 감동해 눈물

'찬또배기' 이찬원이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가수 이찬원을 비롯한 트로트 가수들이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이하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이하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대부분 편지와 직접 그린 그림들이다. 이찬원은 그중에서 "외할머니 생각이 나서 골랐다"며 한 80세 할머니 팬이 보낸 편지를 읽었다.

언제나 지금처럼 귀엽고 예쁘고 건강하게 만인의 애인으로 영원하길.

처음부터 지켜보며 가슴 졸이며 기도하며 사랑하며 잘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이름 모를 할머니가 있다는 걸 아시나요?

마음은 좋은 글 더 좋은 말로 찬원이 앞날...

늘 건강과 평화가 함께 하고 만사가 걸림돌 없이 뜻대로 잘 되기를 기도할게요.

무척 좋아하고 사랑해요.

차분히 글을 읽던 이찬원은 "마음은 좋은 글 더 좋은 말로 찬원이 앞날..." 부분을 읽다 갑자기 울컥했다. 그는 코까지 빨개질 정도로 눈물이 차올라 고개를 숙였다. 그리곤 한참을 울먹이며 눈물을 흘렸다.

이찬원은 "사실 요즘 마음이 좀 힘든 일이 있다 보니까..."라며 감정을 억누르려 했다. 하지만 눈물은 계속 쏟아져 내렸다. 겨우 추스른 이찬원은 편지의 남은 구절도 마저 읽었다.

이후 가수 장민호(장호근)도 팬이 보낸 편지를 읽다 목이 메었다. 이찬원은 "나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죄송하다"며 또다시 눈물을 보였다.

이하 네이버TV 댓글 창
이하 네이버TV 댓글 창
네이버TV,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