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신인 걸그룹 '에스파' 네 번째 멤버는 일본인 '지젤(GISELLE)'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의 네 번째 멤버가 공개됐다.

30일 SM 엔터테인먼트는 각종 SNS 공식 계정을 통해 네 번째 멤버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네 번째 멤버는 지젤(GISELLE)이라는 이름의 일본 국적 멤버이다.

S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올해 만 20세인 지젤은 탄탄한 랩 실력을 갖춘 멤버이다. 또한 일본 국적으로 일본어뿐만 아니라 한국어, 영어 등 유창한 언어 실력을 갖추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부터 오늘 30일까지 총 네 명의 멤버를 공개했다. 공개된 멤버의 이름은 윈터(WINTER), 카리나(KARINA), 닝닝(NINGNING), 지젤(GISELLE)이다. 한국인 멤버 윈터와 카리나 외에 중국인 멤버 닝닝, 일본인 멤버 지젤이 섞인 다국적 그룹이다.

에스파는 공개된 네 명의 멤버와 각 멤버의 가상 아바타 네 명으로 이루어져 총 8명의 멤버가 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멤버 카리나의 가상 아바타인 ae-카리나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되면서 아직 공개되지 않은 다른 멤버들의 아바타 멤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8일 '2020 세계문화산업포럼(WCIF)'에서 SM 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은 신입 걸그룹 에스파를 소개했다. 그는 "에스파는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아티스트 멤버와 가상 세계에 존재하는 아바타 멤버로 구성된 획기적인 신개념 그룹이다. 현실과 가상의 중간 세계인 디지털 세계를 통해서 교감하고 성장하는 스토리 텔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파는 오는 11월에 데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