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놀라게 한 회식사진… 참석자들 얼굴 확인한 누리꾼들 “합성 아닌가요?”

2020-10-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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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 스타트업계 굵직한 창업자들이 모여… '알토스' 사단
누리꾼들 “미국에서 만들었으면 글로벌 기업 됐을 것” 의견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스타트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사진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에펨코리아, 웃긴대학, 루리웹, 더쿠, 뽐뿌 등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한 모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어느 식당에 모여있는 한 무리의 사람들 사진이 첨부돼 있었다.

사진 속 인물들이 하나같이 평범한 사람이 아니다.

해당 사진에는 인물들 머리 위에 각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설명이 쓰여 있었다. 이들은 모두 현재 대한민국에서 한가락씩 한다는 IT 스타트업의 사장, 대표, 창업자들이었다.

한 사람씩 살펴보면 ‘배달의 민족’의 김봉진 우아한 형제들 창업자, 중고 거래 장터 당근마켓의 김용현 공동대표, 부동산 어플 직방의 안성우 대표,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의 김창한 대표, 금융거래 어플 '토스'로 잘 알려진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 소개팅 어플 이음의 박희은 창업자, 여성 쇼핑몰 모음 서비스 ‘지그재그’로 유명한 크로키닷컴의 서정훈 대표, 승차 공유 서비스 ‘타다’∙ 커플 메신저 어플 ‘비트윈’으로 잘 알려진 VCNC의 박재욱 대표 등이 사진 속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한국 스타트업계에서 그 유명하다는 ‘알토스 사단’이라는 것이다. 이들의 회사는 모두 ‘대한민국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알토스벤처스가 투자한 업체들이다. 실제로 김봉진 창업자 옆자리, 모임의 중심에는 한킴 알토스벤처스 대표가 앉아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대학'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대학'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캡처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단한 자리다” “저 자리에 낄 수 있다면 좋겠다” “IT 전경련이라고 할 수 있겠다” “미국에서 만들었으면 글로벌 기업 됐을 회사들이다” “그래서 저렇게 모이면 술값은 누가 내냐” 등의 의견을 남겼다.

home 황찬익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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