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자는 꼭…” 82만 유튜버 결혼, 상당히 의미심장한 발언 했다 (영상)
2020-10-30 18:20
add remove print link
“난 아빠보다 엄마가 더 좋다”
뷰티 유튜버 민새롬, '결혼썰' 풀어놔
뷰티 크리에이터 민새롬이 결혼을 했다. 뜻깊은 말도 남겼다.
지난 18일 민새롬은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사진을 올렸다. 그는 서울 여의도에 있는 63빌딩 워킹온더클라우드에서 직계 가족 11명만 초대해 스몰 웨딩을 했다.

지난 29일 민새롬은 결혼 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 채널 'Saerom Min 개코의 오픈스튜디오'에 공개했다. 그는 결혼식 당일 아침에도 스튜디오에 나와 방송을 했다. 웨딩 메이크업도 직접 해냈다.

민새롬은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결혼식을 2번이나 연기했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남편과 같이 살고 있었지만 계속 미뤄지는 결혼식에 지친 그는 결국 가족끼리 1차 웨딩을 진행했다.

민새롬은 "결혼식을 준비하며 생긴 '꽁기함'이 아직 마음 속에 있다"며 다양한 일화를 전했다. 그는 "청첩장, 예문 등 거의 대부분 글에 신랑이 먼저 들어간다. 내 몫의 청첩장엔 내 이름을 먼저 쓰겠다 하니 추가 비용이 들더라"라고 했다.

이어 "신랑에겐 '듬직하고 멋진'이라는 표현이 쓰이는데 신부에겐 '예쁘고 사랑스럽다'라는 말이 붙더라. 왜 여자만 수동적으로 표현하냐"라고 말했다. 그는 "난 아빠보다 엄마가 더 좋다. 왜 신부는 꼭 아빠 손을 잡고 들어가야 하는지 모르겠다. 저는 신랑과 동시 입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