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진우 힘에 누나가 눌리자 건후가 순식간에 보인 행동 (영상)

2020-11-0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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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네 가족 삼남매
누나은 구출하는 건후 영상

누나를 살뜰하게 챙기는 건후 모습이 포착됐다.

이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1일 밤 방송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나은·건후·진우까지 삼남매가 된 박주호 축구선수 가족 일상이 담긴다.

미리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아빠 박주호는 진우를 위한 이유식을 만들기 위해 비트찜을 준비한다. 그러는 동안 나은이는 일손을 돕고, 건후는 한쪽 구석에서 장난감을 갖고 논다. 진우는 보행기를 타고 온 집안을 돌아다닌다.

나은이는 진우와 놀아주기 위해 보행기에서 빼달라고 한다. 아직 건후는 식탁에서 혼자 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곧 나은이는 "도와달라"고 울부짖는다. 힘이 센 진우가 옷깃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 등 공격(?)을 당했기 때문이다.

그 소리에 식탁에서 놀고 있던 건후가 나선다. 건후는 식탁 위에 있던 비트찜을 들고 누나에게 달려간다. 비트찜을 바닥에 놓고 진우의 시선을 끈 뒤 누나를 안전한 쪽으로 이동시킨다.

네이버TV,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어느새 듬직해진 건후 모습에 일부 시청자들은 감격했다. 영상을 본 이용자들은 "진우 앞에 비트찜 접시 내려놓고 누나은 구출~ 심쿵 건후야", "우리 건후 자기 일 집중하다가 누나은 소리에 누나쪽 한 번 보고 얼른 일어서는 것 너무 다정한 느낌", "진우 건후 나은이 다 귀엽고 사랑스럽다", "건후 크면서 더 멋진 형아가 되는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

결국 9개월 진우 눈 앞에는 색이 짙은 비트찜이 놓이게 됐지만 건후는 누나를 구했다. 뒷 이야기는 1일 밤 9시 15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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