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모바일, 나오자마자 양대 마켓 1위” OBT실시한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10년 넘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이제는 모바일로도 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됐다. LoL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가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의 오픈 베타 서비스(이하 OBT)를 지난 28일부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번 달 초부터 진행한 클로즈 베타 테스트(이하 CBT)에서부터 큰 호평을 받았던 ‘와일드 리프트’는 새롭게 시작한 OBT에서도 유저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컴퓨터 본체를 켜야만 플레이할 수 있었던 ‘LoL’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게임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늘려준 것.

OBT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와일드 리프트’의 등장에 열광하며 온라인상에서도 댓글을 통해 게임 관련 소식에 반가움을 드러내고 있다.

“모바일에서도 ‘한타’를 즐길 생각 하니 손발이 떨리고 기쁨이 분출된다”

“집에서는 컴퓨터로, 밖에서는 모바일로 ‘LoL’을 즐길 수 있다니 너무 좋은 것 같다.”

유튜브, 페이스북,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 여러 플랫폼에서는 ‘와일드 리프트’의 생생한 후기와 체험기, 챔피언 공략 등이 활발하게 올라오고 있다. 지난해 ‘LoL’ 10주년 파티에서 처음 공개한 이후 이른바 모바일 ‘LoL’, ‘와일드 리프트’를 유저들이 얼마나 기다리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와일드 리프트’는 기존 ‘LoL’과 마찬가지로 모든 게임 플레이가 무료로 제공된다. 게임은 ‘LoL’의 모든 재미를 모바일에서 느낄 수 있도록 최상의 완성도로 구현돼 있다.

또한 ‘LoL’과 동일하게 5:5 대전으로 진행되며 룬테라 세계관이 적용됐다. 상대 적진의 넥서스를 먼저 파괴하면 승리한다는 점도 ‘LoL’과 똑같지만, 평균 플레이 시간은 15분 내외로 훨씬 짧아졌다. 모바일 환경에 맞춰 유저들을 배려한 것이다.

이번 OBT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동남아 지역에서 먼저 실시되며, 이후 유럽, 오세아니아, 미주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OBT에 등장하는 챔피언은 총 43종이다. CBT에서 선보였던 ‘아리’ ‘이즈리얼’ ‘야스오’ 등 42종 챔피언과 함께 ‘LoL’의 대표 인기 정글러 ‘리 신’이 OBT 오픈과 동시에 추가됐다. 이후 더 많은 챔피언들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OBT에 특별한 선물까지 준비했다. 그동안 ‘LoL’을 열심히 플레이 해왔던 사람들을 위해 따로 마련한 보상이다.

‘와일드 리프트’를 플레이하는 기존 ‘LoL’ 유저는 지금까지 PC 버전을 플레이했던 시간에 따라 챔피언, 아이콘, 마커 등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마커’는 와일드 리프트에 처음 적용된 게임 속 요소로, 내 챔피언이 적을 처치할 때 나타나는 일종의 세리머니 표시다.

또 여태 ‘LoL’에서 스킨, 배틀패스 등 장식 및 유료 아이템을 구입했던 이들에게도 구매 금액에 따라 무료 스킨 등의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보상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라이엇 게임즈 통합 계정 연동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와일드 리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8일부터 OBT를 시작해 유저들에게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고퀄리티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PC가 없는 야외에서도 ‘LoL’다운 한 판의 재미를 느끼고 싶었거나,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모바일 게임을 찾고 있었다면 딱 맞는 선택이 될 것이다.

이제 더이상 기다릴 필요가 없다. 지금 바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즐겨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