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백운초,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행사 진행

작성일

학생·교사가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다양한 행사 진행

광주 백운초,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행사 진행

광주 백운초가 제91회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3일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학생이 주체가 돼 진행됐다. 민족 독립의지를 천명한 독립운동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학생회를 중심으로 한 학생대표, 역사동아리를 운영하는 교사 등으로 준비팀이 구성됐다. 준비팀은 학교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광주학생독립운동 관련 자료전시 및 퀴즈 응모, 학교의 주인인 학생의 날을 축하하는 레드 카펫, 태극기 타투 이벤트, 고학년이 계기 수업 중 제작한 기념 뱃지를 저학년 학생들에게 선물하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태극기 타투 이벤트는 학생 비밀 결사대(성진회) 대표로 분장한 6학년 학생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비밀리에 타투용 태극기를 나눠줬다. 태극기를 받은 학생들은 자신의 몸 어느 한 곳에 타투용 태극기를 부착하고 학교를 순시하는 일본군 순사에게 들키지 않게 함으로써 당시 학생들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었다. 또 오전 10시 전교생이 학급대표의 선창에 따라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외쳤다.

전교학생회 대표 광주백운초 6학년 서준호·전이안 학생은 “코로나19로 전교생이 함께 하는 행사가 많이 줄었는데 이렇게 학생회 주축으로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광주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광주학생독립운동을 태극기 타투를 통해 간접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고 뜻 깊은 행사가 지속되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