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망생 사망 소식에 가을방학 정바비를 향한 악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2020-11-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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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친구의 성범죄와 몰카로 극단적 선택한 가수지망생
밴드 가을방학의 정바비 유튜브 계정 상황

밴드 가을방학의 정바비 유튜브 계정에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이하 네이버 '온스테이지'
이하 네이버 '온스테이지'

지난 3일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4월 가수 지망생 A씨가 작곡가이자 가수였던 전 남자친구 B씨의 성범죄와 몰카를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의 유족들은 "작곡가이자 가수인 전 남자친구 B씨가 술에 약을 타서 먹인 뒤 불법 촬영과 성범죄를 저지른 것과 관련이 있다"며 고발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B씨는 기타리스트 출신으로 최근 유명 아이돌 그룹의 음반 작업에도 참여한 인물로 전해졌다.

현재 해당 사건이 공론화되면서 포털사이트 등에 '가을방학'이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이 가을방학의 정바비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정바비는 2018년도부터 방탄소년단(BTS) 작곡가로 활동했으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곡을 작업했다.

해당 상황이 루머로 밝혀질 시 가을방학 측이 입게 될 2차 피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된 가운데 벌써부터 정바비 유튜브 계정에는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이하 유튜브 'Bobby Chung'
이하 유튜브 'Bobby Chung'

해당 계정에는 "이사람은 살인자 입니다", "노래가사가 술먹으러가자ㄷㄷㄷ 술에 약탔으면서 노래까지 썻네 사이코패스다", "입장표명 하세요", "당신이 맞습니까?", "인터뷰에서 섹스 얘기 할때부터 진작 알아봤다", "조주빈 같이 생김ㅋㅋㅋㅋㅋㅋㅋ" 등 댓글이 달리고 있다.

현재 정바비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돼 있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