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기술 결합 융복합 온라인 교육 국가공모사업’ 선정 쾌거

2020-11-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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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전주한벽문화관, 장소의 한계를 뛰어넘어 청소년 공연예술 미래 인재 발굴 목표

전주한벽문화회관 전경 / 전주문화재단
전주한벽문화회관 전경 / 전주문화재단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가 주관하는 ‘2020년 문화예술 직업체험 교육프로그램 온라인 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9천 6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본 공모사업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직업군에 대한 사고 확장을 통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과 예술창작이 융합된 공연예술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한문연의 교육사업으로써, 전국에서 총 60개 단체가 지원하고 서류심사를 통과한 22개 단체가 원격 PT심사를 거친 결과 최종 13개 단체가 선정되었다.

전주한벽문화관이 제안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아이트윈(ITwin)>’은 지역을 연고로 활동하는 순수예술단체와 예술기업의 활동을 재단이 매개체가 되어 지원함과 동시에 비대면 시대를 대비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수행하여 선도적·융합적 방식으로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은 고등학생 1, 2학년 대상이며, 프로젝션 매핑(Projection Mapping), 가상 악기 등 전문 디지털 기술을 통해 전통예술 연희자의 무대연출을 원격으로 제어하여 실시간 공연 연출을 목표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전주한벽문화관 성영근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연예술 연출에 대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면서, “다양한 공연예술 실현을 비롯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비대면 설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니 재단과 문화관의 행보에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이상호 기자 sanghodi@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