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응원 많이...” 드라마에 차태현 어머니가 출연하고 있었다

2020-11-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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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하니' 성우이자 차태현의 어머니 최수민
드라마 '산후조리원'으로 정극 데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차태현의 어머니가 드라마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처음 방송된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는 성우이자 차태현 어머니로 알려진 최수민이 첫 연기 도전에 나섰다.

최수민은 극 중 조리원 베테랑 간호사 안희남 역을 맡았다. 평소엔 차분하고 진중한 목소리의 소유자지만 가끔씩 지킬 앤 하이드 급으로 목소리가 돌변하는 인물이다.

이하 tvN '산후조리원'
이하 tvN '산후조리원'

최수민은 1화부터 자신의 특기인 목소리를 살려 아기를 흉내 내는 목소리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수민은 1969년 TBC 성우극회 5기로 입사한 베테랑 성우다. 주요 작품으로는 만화 '영심이', '달려라 하니', '요리왕 비룡' 등이 있다. 또 대중에게는 차태현 엄마로 많이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아들 차태현도 어머니의 드라마 데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차태현은 지난 6월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선물한 데 이어 카메오로 특별 출연한다.

지난 3일 '산호조리원' 측은 "차태현이 특별 출연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역할이나 출연 시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6월 차태현이 어머니의 드라마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 박하선 인스타그램
지난 6월 차태현이 어머니의 드라마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 박하선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최수민은 "감회가 새롭다.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뒷모습을 보면서 쑥스럽더라. 감개가 무량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아들 차태현이 응원을 많이 해준다"며 “아들에게 문자가 왔다. ‘잠깐 출연이지만 그래도 재밌다’며 ‘내일도 또 볼 거다’라고 했다. 그래서 ‘대선배가 보셨네’라고 답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단독] ‘산후조리원’ 최수민 “첫 정극도전 감개무량, 子차태현 재밌다고”(인터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배우 차태현의 엄마인 성우 최수민이 ‘산후조리원’으로 배우에 데뷔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최수민은 지난 2일 첫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극본 김지수, 연출 박수원)을 통해 정극배우
스타투데이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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