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맞선 자리까지 참석해 같이 술 마셨다는 '프로 참석러' 조세호 (영상)

2020-11-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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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십오야'에서 규현과 통화한 조세호
“나도 무슨 짓인지 모르겠다. 일이 벌어졌다”

조세호 인스타그램
조세호 인스타그램

개그맨 조세호가 친구 맞선 자리까지 참석했다고 밝히며 '프로 참석러'로서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는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 1화가 공개됐다. 이날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은 지인들을 초대해 '캡틴큐', '나폴레온' '조우커' 등 전설의 양주를 마시는 미션을 받았다.

이하 유튜브 '채널 십오야'
이하 유튜브 '채널 십오야'

당시 추석 연휴에 촬영 중이던 규현은 연이어 게스트 섭외에 실패했고, 조세호를 섭외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규현은 추석 인사를 건네며 "형 어디서 벌써 한잔하고 계신 거냐"고 물었다.

조세호는 "어렸을 때 친구가 오늘 맞선을 봤다. 지금 친구와 맞선녀 사이에 껴서 한잔 마시고 있다"고 말해 규현을 당황케 했다.

그게 무슨 짓이냐는 규현 말에 조세호는 "나도 무슨 짓인지 모르겠다. 일이 벌어졌다"며 당혹스러움을 표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세호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안재욱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고 말하며 '프로 불참러'라는 캐릭터를 얻었다.

이후 조세호는 의외의 장소에 뜬금없이 등장해 '프로 참석러'로 캐릭터를 탈바꿈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 "그 와중에 프로참석러 작은자기 뭔데ㅋㅋㅋㅋㅋ", "아니 친구랑 친구 맞선녀랑 같이 술마시는건 뭐야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개귀엽", "그게 무슨 조합이야 프로 참석러 되었네ㅋㅋㅋㅋㅋ" 등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 십오야'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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