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파이' 인기가 폭발하자 한국맥도날드가 긴급하게 내린 결정

2020-11-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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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기간 12월 30일까지로 연장
커피 마시면 500원에 구매 가능

맥도날드가 이색 디저트 메뉴 '타로 파이'가 출시 후 100만개 이상의 판매량을 돌파한 가운데 11월 4일까지 한정 판매 예정이었던 타로 파이의 판매 기간을 12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 맥도날드
맥도날드가 이색 디저트 메뉴 '타로 파이'가 출시 후 100만개 이상의 판매량을 돌파한 가운데 11월 4일까지 한정 판매 예정이었던 타로 파이의 판매 기간을 12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 맥도날드

맥도날드에서 타로 파이를 맛보고 싶다면 꼭 커피를 주문해야겠다. 커피를 마시면 1000원짜리 타로파이를 500원에 살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맥도날드가 이색 디저트 메뉴 '타로 파이'가 출시 후 100만개 이상의 판매량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맥도날드의 타로 파이는 부드럽고 달콤한 연보랏빛 크림과 타로 알갱이의 고소한 맛이 일품인 디저트 메뉴다. 해외 여행객들 사이에서 현지에서 반드시 먹어봐야 할 이색 메뉴로 입소문을 타며 국내 출시 요청이 쇄도했다. 지난 9월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 이래 약 5주 만에 100만개 이상 판매되며 인기 메뉴가 됐다.

맥도날드는 더 오랜 기간 타로 파이를 즐기고 싶다는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당초 지난 4일까지만 한정 판매하려고 했던 타로 파이의 판매 기간을 다음달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타로 파이는 따뜻하면서도 달콤한 타로 필링과 바삭바삭 부서지는 파이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디저트다. 추운 날씨에 한층 잘 어울리는 간식인 데다 커피와 잘 어울린다는 고객들의 호평도 얻고 있다.

맥도날드는 이 같은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모든 커피 메뉴 구매 시 타로 파이를 단 500원에 제공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 맥딜리버리는 제외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타로 파이에 대한 뜨거운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만나 보실 수 있도록 판매 기간을 연장했다"며 "쌀쌀한 날씨에 버거와 함께 간편하고 든든하게 드시기 좋은 따뜻한 타로 파이로 ‘천원의 행복’을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home 이지은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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