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이명규 대학원생, 제12회 소방산업대상 소방청장상 수상
2020-11-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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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건축자재 Douglas-fir 목재 화재실험 연구로 소방산업 발전에 기여

조선대학교는 기계시스템·미래자동차공학과 석사과정(연소공학 전공)에 재학 중인 이명규 대학원생(지도교수 박설현)이 최근 소방청이 발표한 ‘제12회 소방산업대상’에서 학술연구부문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 소방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소방산업대상’은 소방산업 분야의 첨단기술과 제품 연구개발, 상용화에 기여한 우수기술인 및 기업(단체)을 발굴함으로써 소방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자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제12회 소방산업대상’ 시상식은 지난 10월 22일 소방청에서 진행됐다.
이명규 학생은 ‘Douglas-fir 목재 화염전파 실험의 FDS 전산 해석’ 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는 Douglas-fir 목재의 열적 두께가 실물화재에 미치는 연소 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수행됐다. 논문에 따르면 Douglas-fir 목재의 실제 연소를 통한 화염전파시험 결과와 FDS (Fire Dynamic Simulator) 3차원 열분해 모델의 전산 해석결과를 비교하여 FDS 해석 결과로 실제 연소 형태를 알 수 있다. Douglas-fir 목재는 건축자재, 가구재, 계단 등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목재로, 이번 연구는 소방산업 분야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명규 학생이 속한 ‘조선대학교 태양열 기반 계간축열 시스템 최적화 기술 고급트랙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고급트랙)에 2017년 선정되어 5년간 26억 7000만원을 지원받아 고급인력 양성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