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놀랐습니다… 백종원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음식점을 열었습니다
2020-11-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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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인근에 열었다는 백종원 음식점의 정체
생맥주처럼 전용 디스펜서에서 즐기는 '막걸리'

외식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막걸리 바에 도전한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캐주얼 막걸리 바 브랜드 '막이오름'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막이오름 건대점'은 가맹 1호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맹 모집에 나설 방침이다.
더본코리아가 오랜 고민과 기획 단계를 거쳐 론칭한 '막이오름'은 작년 12월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첫 테스트 매장을 오픈했다. 전용 디스펜서로 뽑아낸 생맥주처럼 즐기는 신선한 '한잔 탭 막걸리'와 가성비를 갖춘 다양한 안주 메뉴로 오픈 이후 폭발적인 인기와 관심을 얻으며 막걸리 및 주류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후 서울대입구역에 소형 평수의 직영점을 추가 오픈해 가맹사업 전반에 대한 가능성 검토를 마치고 건대점 출점을 진행했다.
'막이오름 건대점'은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근처에 24석, 약 129㎡ 규모로 위치해 있다. '맛의 거리'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상권이 결합된 곳으로 2030 고객을 중심으로 '막이오름'만의 차별화된 맛의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브랜드 시그니처 주류인 '막이오름 막걸리'를 고정으로, 다른 1종은 지역 특산물로 만든 막걸리 등을 일주일 주기로 변경해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막이오름 막걸리'는 알코올 5.5도수의 부드러운 술로 뛰어난 탄산감과 고소한 쌀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 '막이오름'에서 즐길 수 있는 막걸리 종류는 향후 고객 반응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담 없는 가격대의 다양한 안주 메뉴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주와 든든한 식사로도 좋은 '우삼겹 야채찜'과 '흑임자 둥글치킨' 등 일품 메뉴를 비롯해 두툼한 전 메뉴와 얼큰한 탕류, 간단한 핑거푸드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막이오름 건대점 가맹점주는 "평소 막걸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와중에 '한잔 탭 막걸리'라는 색다른 방식과 다양한 메뉴 구성이 막이오름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느꼈다"라며 "일반 막걸릿집과 차별화된 세련되고 편안한 인테리어까지 갖춰 연령대의 한계 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직영점 두 곳에서 테스트하며 2030 젊은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우리 술'이라는 막걸리가 주는 친숙함으로 4050 중장년층 고객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며 "프리미엄을 지향하면서 특정 계층에서만 소비되어 한계를 보이던 막걸리 시장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