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하차한 '신동사' 그린델왈드 역할에 매즈 미켈슨이 출연 논의 중
2020-11-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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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논란으로 '신비한 동물사전3'에서 하차한 조니뎁
데이빗 예이츠 감독, 대체자로 매즈 미켈슨 최우선 고려…현재 논의 중

배우 매즈 미켈슨이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후속작에서 하차한 조니 뎁을 대신해 그린델왈드 역할을 맡는 걸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 데드라인은 지난 10일(현지시각) 매즈 미켈슨이 신비한 동물사전3에서 조니 뎁을 대체할 배우 명단 가장 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매체에 따르면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매즈 미켈슨을 조니 뎁을 원하고 있으며, 현재 출연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신동사3는 최근 개봉일을 2021년 12월 12일에서 2022년 여름으로 연기했는데 이 개봉일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에디 레드메인과 주드 로는 현재 이미 촬영에 임하고 있다.
지난 6일 워너브라더스로부터 신비한 동물사전3에서 하차할 것을 요청을 받아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었다. 영국 법원이 조니 뎁 가정폭력을 인정하면서 사실상 퇴출된 것이다.


앞서 지난 2일 영국 법원은 조니 뎁이 자신을 '가정 폭력범'으로 보도한 영구 매체 더 선을 상대로 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했다. 영국법원은 앰버 허드가 주장한 가정 폭력 14건 중 12건이 실제로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조니 뎁은 "영국 정부의 비현실적인 판결이 진실을 말하기 위한 내 싸움에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라며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