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인간 수업'에 이어 청불 판정 받았다는 웹툰 원작 드라마
2020-11-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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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홈', 영상물 등급 위원회에서 청불 판정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되는 웹툰 원작 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드라마 '스위트홈'이 수위 높은 액션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을 확정한 드라마 '스위트 홈'이 영상물 등급 위원회(이하 영등위)에서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았다.
영등위는 "작품 내에서 흉기 사용, 격투 등 물리적 폭력과 살상 장면이 구체적이고 지속해서 그려지고, 비속어가 반복적으로 표현되고 있다"며 등급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피가 튀기는 잔인하고 공포스러운 장면 등이 직접적으로 묘사되고 있어 청소년들이 관람하기에는 부적절하고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았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과 '인간 수업'이 탄탄한 스토리와 파격적인 연출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스위트 홈'에서 표현될 참신한 연출과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영등위의 결정에 네티즌들의 기대도 높아졌다. 네티즌들은 "두근두근 이왕 하는 거 잔인했으면", "진짜 기대중", "웹톤도 잔인해서 청불일만하다", "진짜 그 괴물들을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하다"며 관심을 보였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 '스위트 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수는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주민들과 함께 아파트에 출몰하는 괴물들과 싸우게 된다. 현재 '스위트 홈'은 드라마 '도깨비'와 '미스터 선샤인'을 연출했던 이응복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 이진욱, 이시영을 주인공으로 발탁해 촬영을 마친 상태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 홈'은 올해 연말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