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압도...” 김성주 아들 민국이 '말주변'에 반응 난리 났다

김성주 아들 김민국(16)의 말주변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충격... 김성주 아들 김민국, 말주변으로 아버지 압도'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김민국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사진이 담겨있다.

김민국은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 Q&A 기능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네티즌은 "한 뼘도 안 되는 추억인데 왜 이렇게 힘들죠?"라고 김민국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를 본 김민국은 "키도 한 뼘 크려면 한세월이 걸리는데 추억이라고 쉬울까요"라는 성숙한 답변을 내놓았다.

또 "구남친 잊는 법 좀 알려주세요"라는 질문에는 "그걸 지금 구여친도 없는 사람한테 여쭤보고 싶으십니까"라며 "계란에다가 구남친 이름 적고 까서 밥에 비벼 먹어요. 그리고 나중에 화장실 갔다 오면 끝난 거지 뭐"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와 너무 좋은말이다ㅋㅋㅋ나도 위로받네ㅋㅋㅋ", "얘 글 보면서 나 울컥하고 있다.....", "와 민국이가 민국오빠되는순간...", "민국이는 지금 책 써도 되겠다", "mc하면 잘 할것 같아", "확실히 애가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읽더라니.."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성주, 김민국 부자는 과거 MBC 예능 '아빠!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