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빤 신제품'으로 재미 본 롯데리아, 이번에도 뭔가 다른 버거 출시한다
2020-11-1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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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가 오는 16일 출시하는 햄버거 신제품
네슬레 '스위트 어스' 식물성 패티 이용한 채식버거
롯데리아가 미라클 버거에 이어 새로운 채식버거를 오는 16일 출시한다.
롯데리아는16일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식물성 패티 브랜드인 '스위트 어스' 제품을 이용한 '스위트 어스 어썸 버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위트어스는 세계적 식품 기업 네슬레가 지난 201년 인수한 대체육 제조사다. 앞서 출시한 미라클버거에 사용한 패티가 밀 단백질 기반인 반면, 스위트어스 패티는 콩 단백질 기반이다.
롯데리아는 지난 2월 롯데백화점 잠실광장점, 잠실롯데월드몰B1점, 스카이31점 등 매장 3곳에서 '스위트 어스 어썸버거'를 테스트 메뉴로 운영한 바 있다.

'스위트 어스 어썸버거'는 미라클 버거와 마찬가지로 모두 식물성 원재료로 만들어졌지만 조리 과정을 분리하지는 않아 완전 채식인 비건과는 거리가 있다. 롯데리아 측도 제품 설명에 비건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조리 시 교차 혼입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가격은 세트 7400원, 단품 5600원이다. 현재 출시를 앞두고 11번가에서 30% 할인한 가격에 세트 쿠폰을 단독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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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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