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리즈 시절”…17kg 감량한 윰댕, 다이어트 비밀 다 말했다(영상)
2020-11-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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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 유튜버가 공개한 다이어트 브이로그
신장 이식 수술 후 몸무게 72kg까지 늘어난 윰댕
아프리카TV BJ 출신 유튜버 윰댕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윰댕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시 만난 리즈시절'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윰댕은 "제가 요즘 정말 예뻐졌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방송을 할 때마다 '어떻게 다이어트를 했냐'는 질문에 이 영상을 통해 여러분께 공유를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윰댕은 2016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 그전까지 48kg~52kg를 왔다 갔다 하며 마른 체중을 유지하던 그는 이식 수술 후 먹는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해 72kg까지 체중이 증가했다.
이에 윰댕은 "제가 다이어트를 한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 때문"이라며 "신장 이식 수술을 해서 제 기능을 하고 있는 신장이 단 하나다. 그런데 체중이 증가할수록 신장이 걸러내야 되는 노폐물이 늘어나서 신장에 무리가 되지 않기 위해 다이어트가 정말 중요하다고 저의 주치의 선생님이 말씀하셨다"고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후 윰댕의 7일간의 다이어트 브이로그가 공개됐다. 그는 라틴댄스와 홈트레이닝 그리고 필라테스를 번갈아가며 몸매 관리에 힘썼다. 식사는 선식, 샐러드, 스키니볼 등 저칼로리에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음식으로 해결했다.
그 결과 첫날 56.7kg였던 윰댕은 1.5kg를 감량해 55.2kg를 기록했다. 이로써 윰댕은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불어난 72kg에서 55kg까지 총 17kg를 감량했다.
영상 말미에는 뷰티 푸드 큐레이션 브랜드 파지티브 호텔을 통해 매거진 화보를 촬영에 나선 윰댕 모습까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언니는 리즈가 아니었던 적이 없어요", "다시 만난 리즈시절이 아니고 그냥 지금이 리즈시절이네요", "정말 딱 이쁘게 빼신 거 같아요", "진짜 아파서 살찐 건데 악플다는 사람들 문지방에 발가락이나 찍혀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윰댕은 유튜브 구독자 80만여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솔직한 입담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남편인 대도서관과 함께 스타 크리에이터 부부로 유튜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영상에서 공개된 윰댕의 화보와 인터뷰는 DAZED&CONFUSED 12월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