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하던 딕펑스, 오늘(16일) 오전 5년 만에 대박 소식 전했다
2020-11-16 08:50
add remove print link
'슈퍼스타K' 출신 4인조 훈남 밴드의 공식 발표
5년 만에 새 미니앨범 발표하고 콘서트까지
'비바청춘'으로 유명한 밴드 딕펑스(보컬 김태현, 피아노 김현우, 베이스 김재흥, 드럼 박가람)가 5년 만에 새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소속사 긱(GIG) 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오전 "딕펑스가 오는 25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Ordinary days(오디너리 데이즈)'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딕펑스는 지난 13일 공식 SNS를 통해 'Ordinary days' 재킷과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공개된 재킷 이미지에는 목재로 지어진 2층 집의 모습이 담겼다. 2층 난간에 기대어 서 있는 사람, 창문 근처에 앉아 있는 사람 등의 모습을 비췄고, 각자의 공간에서 보통의 일상을 보내는 모습으로 따뜻한 느낌을 자아냈다.

'Ordinary days'는 딕펑스가 2015년 발매한 '29,'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미니앨범이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앞서 싱글로 선보였던 '평행선(Feat. 적재)', '그때', 미모사'를 포함해 타이틀곡 'Man on the Moon(맨 온 더 문)', '빈말', 'To be continued(투 비 컨티뉴드)'까지 총 6곡이 담겼다.

딕펑스는 새 미니앨범 발매에 이어 오는 12월 19일과 20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Ordinary days'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딕펑스가 올해 처음 여는 대면 공연인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좌석제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공연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콘서트 티켓은 16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를 통해 단독 오픈된다.
또한 이날부터 'Ordinary days' 앨범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기간은 29일까지이며, 피지컬 앨범은 30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김태현(보컬), 김현우(피아노), 김재흥(베이스), 박가람(드럼)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 딕펑스는 2010년 데뷔했다. 이후 2012년 Mnet '슈퍼스타K 시즌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VIVA 청춘', '미모사', '평행선', '안녕 여자친구', '약국에 가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3곡의 싱글을 발표하는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