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초면 스마트폰이 태블릿PC로 변신… 그 제품이 실제로 나왔습니다 (영상)

2020-11-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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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OPPO) 롤러블폰 제품 공개
LG전자 ‘상소문폰’과 흡사한 제품

중국 오포(OPPO)가 공개한 롤러블폰 / 폰아레나(좌), 유튜브 'TechDroider' 캡쳐(우)
중국 오포(OPPO)가 공개한 롤러블폰 / 폰아레나(좌), 유튜브 'TechDroider' 캡쳐(우)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오포(OPPO)가 옆으로 펼치는 형태의 롤러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오포는 디스플레이를 좌우로 펼치는 구조의 롤러블폰 ‘오포 X 2021’을 공개했다. 디스플레이는 기본 스마트폰 형태에선 6.7인치이지만, 옆으로 늘리면 최대 7.4인치까지 늘어난다.

오포는 개발 과정에서 122개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용화 시기, 구체적인 가격 등에 대해 밝히진 않았다. ‘오포 X 2021’은 롤 모터를 탑재, 사용자가 버튼을 터치하면 디스플레이 크기가 조정되며 재생 콘텐츠에 따라 디스플레이가 자동으로 조정되는 기능도 탑재됐다.

LG전자도 내년 출시를 목표로 롤러블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덜란드 IT 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롤-슬라이드 모바일 터미널’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8월 미국 특허청(USPTO)에 특허를 출원했다.

LG전자 롤러블폰 역시 ‘오포 X 2021’과 같은 옆으로 늘리는 구조로, 이른바 ‘상소문폰’으로 불린다.

유튜브 'TechDroider'
유튜브 'TechDroider'
유튜브 'TechDroider'
home 김성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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