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보다 1000만원이나 비싼 암호화폐가 등장했다 (1개에 3000만원)

2020-11-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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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보다 훨씬 비싸… 알트코인 중 최초 비트코인 추월
암호화폐 연파이낸스(YFI), 3000만원 이상으로 가격 올라

소위 ‘대장코인’으로 불리는 비트코인보다 1000만원 이상 비싼 가격대를 형성한 암호화폐가 등장해 화제를 몰고 있다.

빗썸 홈페이지 캡처
빗썸 홈페이지 캡처

암호화폐 연파이낸스(YFI)는 20일 오후 12시 기준 3106만3000원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1992만4000원으로 거래되는 비트코인보다 훨씬 높은 가격이다.

비트코인 이후로 만들어진 후발 암호화폐를 흔히 알트코인이라고 하는데, 연파이낸스는 알트코인 최초로 비트코인보다 비싼 가격대를 형성했다.

암호화폐 연파이낸스는 안드레 크로네(Andre Cronje)라는 프로그래머가 Yearn.finance라는 디파이 프로토콜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초창기 연파이낸스 토큰은 해당 프로토콜에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받는 수수료 개념으로 출발했다.

제작자는 처음에 연파이낸스의 코인 가치를 0으로 설정하고 완전히 ‘탈중앙화’된 상태로 출시했으나, 이후 유명거래소 다수에 상장, 3만개의 제한된 발행량, 인기를 맞이한 디파이 등 여러 요인이 겹쳐져 그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이해를 돕기 위한 픽사베이 자료사진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픽사베이 자료사진입니다.

현재 이른바 ‘와이파이 코인’이라고 불리는 연파이낸스는 채굴 풀에 암호화폐를 예치해 유동성을 제공하고 수수료로 받거나, 거래소를 통해 암호화폐와 직접 교환하거나, 거래소에서 단순 구매하는 등의 방법으로 소유할 수 있다.

home 황찬익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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