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기억하면...” 집에서 카페보다 맛있는 커피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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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가 비니엄 홍이 말하는 드립 커피 내리는 법
진정한 커피 맛을 느끼고 싶다면 꼭 기억해야 할 3가지
2020년 커피 수입량이 9만 톤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시작한 재택근무로 인한 카페 배달 문화 활성화, 카페 공간의 오피스화 등을 이유로 꼽고 있다.
또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항상 시간에 쫓기며 커피를 사 먹었다면, 이제는 맘에 드는 원두를 골라 직접 내려먹으며 여유를 즐기고는 한다.

이처럼 집에서 드립 커피를 내려마시는 사람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정보가 있다. 바로 비니엄식 커피를 만드는 방법이다.

비니엄식 커피의 '비니엄'은 커피 생두 감별사, 커피 전문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비니엄 홍을 뜻한다.
그는 커피에 대한 각별한 사랑으로 커피의 고장인 에티오피아에 찾아가 원두에 대해 공부했고, 현재는 그곳에서 원두를 직접 재배하고 수출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비니엄 홍은 드립 커피를 내릴 때, 3가지만 기억하면 된다고 말한다.
3개의 간단한 규칙만 지키면 카페에서 마시는 것보다 훨씬 풍부한 맛의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이다.

비니엄식 커피를 위해 기억해야 할 3가지는 이러하다.
1. 원두는 거칠게 갈 것!
커피콩을 볶은 후, 현미경으로 500배 확대해보면 무수한 벌집 모양을 뜻하는 허니컴 구조가 보인다.

허니컴 구조 안에는 700가지 정도에 커피 향미 성분이 존재하는데, 원두를 너무 곱게 분쇄하면 이 구조가 깨져 단맛, 로즈 맛, 과일 맛 등의 좋은 향미 성분들이 사라져버린다.
허니컴 구조를 조금이라도 덜 파괴하기 위해서는 가급적이면 원두를 거칠게 갈아야 한다.

2. 일정한 물줄기로!
커피를 내릴 때, 물줄기가 달라지면 커피의 맛이 달라진다. 물이 내려가는 속도가 일정해야 원두의 잡맛이 많이 내려가지 않으며, 맛이 더욱 풍부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물줄기를 일정하게 내보낼 수 있도록 커피 필터를 잘 접어야 하며, 손목이 아닌 몸통을 움직여 물줄기를 평평하게 내릴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
3. 추출 시간은 3분 이내로!
그는 원두에는 좋은 향미 성분만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좋은 향만 내리는 방법은 존재한다며, 추출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분 40초 이내에 꽃향기 같은 좋은 향미 성분은 다 나오기 때문에 최대 3분 이내에 추출을 끝내야 한다고 전했다.

커피 전문가 비니엄 홍이 추천하는 원두부터 커피 필터 접는 방법, 드립 내리는 자세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