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많이…" 이혼 안하냐는 말까지 들었던 이민정, 이병헌 언급했다

2020-11-21 21:10

add remove print link

부부 생활까지 솔직한 얘기했던 이민정
'갬성캠핑' 출연 후 SNS에 캡처본 올려

배우 이민정이 자신을 둘러싼 얘기에 직접 해명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갬성캠핑'에 이민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남편 이병헌과 연애 시절 얘기부터 사생활에 관해 솔직히 털어놨다.

이하 이민정 인스타그램
이하 이민정 인스타그램

방송 하루 만인 21일 이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갬성캠핑' 영상을 캡처해 올렸다. 이어 "핫 제목이...좀..."이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 제목은 '이민정의 산후 우울증을 이겨내게 해준 이병헌'이다.

이민정은 "제가 산후우울증은 특별히 없었는데... 그냥 출산 후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산후 우울감을 설명했을 뿐이에요"라고 했다. 그는 "여튼 다음 주 방송도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는 말도 덧붙였다.

방송에서 이민정은 아이를 낳고 느끼는 우울감에 관해 얘기했다. 그는 "여자는 호르몬 때문에 진짜 어쩔 수 없다. 갑자기 동요 듣다가도 눈물이 난다"며 "산후 우울증을 본인이 인지하고 옆 사람이 도와주면 괜찮다"고 조언했다.

이병헌 인스타그램
이병헌 인스타그램

이때 이병헌이 언급됐다. 이민정은 "남편한테 산후 우울증에 대한 얘기를 엄청 많이 했다. 난 또 배우니까 감성적으로 힘들어할까 봐 내가 아기 낳고 나서 우울감이 있거나 그러면 옆에서 많이 도와달라는 얘기를 했더니 남편이 도와줬다"고 전했다. 이민정은 "아이가 너무 예뻐서 걱정할 게 없다"고도 했다.

이민정 인스타그램
이민정 인스타그램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