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이 최근 일본 방송에서 '의문의 1승'을 거뒀습니다
2020-11-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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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테레 '월요부터 밤샘'에서 사진 보이며 이름 맞추는 퀴즈 출제
박진영 사진 본 한 여성 '20'이라는 힌트 듣고 “아무리 봐도 40살”

일본의 한 중년여성이 의도치 않게 가수 박진영의 나이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24일 에펨코리아, 루리웹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포텐 일본방송에 나온 JYP 박진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엔 니혼테레비(닛테레)가 월요일 자정에 방영하는 심야 예능프로그램 '월요부터 밤샘(月曜から夜ふかし)'의 방송화면이 담겼다.




해당 방송화면은 지난 16일 방영분이다. 방송에서 제작진은 한 중년여성에게 박진영 사진을 보여주며 "이름을 아느냐"고 물었다.
여성이 전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자 주변에서 '니쥬'라고 외치며 힌트를 줬다.
이를 들은 여성은 "20((にじゅう·니쥬)? 아무리 봐도 40이잖아"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진영의 현재 나이는 48세다. 이름은 몰랐지만 나이는 무려 8살이나 적게 인식돼 의문의 1승(?)을 달성했다.
앞서 박진영이 대표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소니뮤직은 닛테레를 통해 글로벌 오디션인 'Nizi Project'를 개최했다. 이 오디션은 지난 6월 26일 큰 방향을 일으키며 막을 내렸다.
'Nizi Project' 관련 키워드는 연일 일본 SNS에서 주요 트렌드로 올라왔다. 방송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NiziU의 프리 데뷔곡인 'Make you happy'는 공개 하루만에 재생수 10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방송 종영 후에도 화제가 이어지고 있다. 박진영 또한 'Nizi Project' 프로듀서로서 일본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은 유쾌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 누리꾼은 "박진영 요즘 일본에서 인기 많다. '니쥬'라고 일본 방송에서 공개 오디션 그룹 만들어서 모찌(떡 먹는) 고릴라, 제이팍이라고 부른다"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아니 저런 일본 아지매가 박진영을 어떻게 알아" "40세면 그래도 어리게 봤네" "어쩜 데뷔 이래로 한결 같은 외모" 등의 반응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