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한 드라마 결말, 대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영상)

2020-11-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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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댓글 쏟아지고 있는 드라마 엔딩
고아라·이재욱 '도도솔솔라라솔', 무리한 내용 끼워넣었다는 의견 나와

이하 KBS2 "도도솔솔라라솔"
이하 KBS2 '도도솔솔라라솔'

한 드라마의 결말을 쉽게 이해할 수 없었던 네티즌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6일 KBS2 드라마 '도도솔솔라솔'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주인공 구라라(고아라 분)와 선우준(이재욱 분)이 만나 재회의 키스를 나누며 행복해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이 장면을 두고 불만을 이어갔다.

이 엔딩 장면이 나오기 전까지 선우준은 백혈병에 걸려 치료를 받고 있었다. 구라라의 연주회에 오기로 약속한 선우준은 끝내 오지 않았고, 대신 그의 어머니가 와서 "준이 이제 못 온다. 메시지도 내가 보냈다"라고 말했다. 

선우준의 물건을 받은 구라라는 그가 죽은 줄로만 알고 5년이란 시간을 보냈다. 주변 인물들 역시 힘든 시간을 보냈고, 구라라가 오열하는 모습까지 나왔다. 그런데 5년 뒤 선우준은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다시 등장했다.

다시 나타난 선우준이 아무 말 없이 팔을 벌리자 구라라는 뛰어가서 안겼다. "그동안 왜 연락 안 했냐"며 구라라가 울자, 선우준은 "완전히 다 나을 때까지 참은 거야"라고 짧게 답했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5년 동안 죽은 거라고 속인 사람을 다시 만나서 용서할 수 있겠냐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그냥 구라라도 죽어서 귀신인 선우준을 만난 거로 생각할래", "5년이나 죽은 척한 게 말이 된다고?", "원래 이런 드라마도 아니고 지금까지 너무 좋다가 마지막 10분에서 와장창", "헤어지자고 상처 준 것도 모자라 죽었다는 말까지, 너무하다" 등 비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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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 KBS2 '도도솔솔라라솔'
home 김유성 기자 farockim@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