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예고편인 줄ㄷㄷ” 고구려 무사로 변신해 열연한 차승원... 게임 광고인데도 호평 쏟아진 이유 (영상)
2020-11-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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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한 무사의 면모와 코믹한 장면 동시에 보여준 배우 차승원
영화급 퀄리티로 호평받은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연 광고 영상
차승원이 ‘고구려 무사’로 출연해 열연을 펼친 어느 게임 광고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게임 개발사 넥슨은 지난 24일 바람의나라: 연 TV 공식 유튜브 채널에 ‘차무사의 북방생존기, 11월 26일 북방대초원 업데이트 [바람의나라: 연 X 차승원]’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의 신규 업데이트 ‘북방대초원’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특히 ‘낙랑 공주’와 함께 연기한 ‘연인편’의 경우 차승원은 자신을 희생해가며 공주를 지키려는 호동 왕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과연 호동 왕자와 낙랑 공주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예상치 못한 결말이 숨어있는 뒷이야기는 위의 영상으로 만나보자.




낙랑공주와의 촬영 장면 이후로도 차승원은 ‘형제편’과 ‘충의편’ 에피소드에서 비장한 고구려 무사의 면모와 이에 반전되는 유머러스한 장면을 보여주며 열연을 펼쳤다.
한 편의 영화처럼 퀄리티가 높으면서도 재미있는 연출을 보여준 바람의나라:연의 이번 광고에 누리꾼들은 좋은 평가를 내렸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3일 만에 22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광고의 완성도를 좋게 평가하는 댓글이 많은 추천을 받아 댓글 창 상위에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광고 레전드다” “광고처럼 게임도 잘 만들어달라” “A급 연예인의 올바른 게임광고 예시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광고는 인정한다” “이거 진짜 광고 잘 뽑았다” “광고가 웅장하기는 명량과 같고 웃기기는 개콘보다 낫다” 등 광고 퀄리티를 칭찬하는 의견을 표시했다.
한편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연은 26일 게임 내에 신규 지역 ‘북방대초원’을 업데이트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북방대초원은 바람의나라:연 출시 후 가장 큰 지역으로, PC 원작에 나왔던 다양한 아이템도 함께 공개된다.
북방대초원은 캐릭터 레벨 261 이상부터 접속이 가능하며, 1~40까지의 사냥터와 마을이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는 맹독화군, 철갑대사 등 강력한 몬스터가 등장하며, 필드 몬스터들에게서 각종 보조장비와 강력한 무기를 만들 수 있는 재료 등을 얻을 수 있다.

슈퍼캣에서 개발하고 넥슨에서 유통 중인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연은 지난 7월 출시된 뒤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