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왑놈들…" 갓세븐 해외 팬들, 놀라운 한국어 실력으로 충격 안겼다 (사진)

2020-11-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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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돌 그룹 해외 팬들 한국말 실력 화제
신조어, 비속어 등 구사하며 자연스러운 한국말 뽐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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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갓세븐' 해외 팬들이 어마어마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 화제다.

지난 28일 네이트판에는 '갓세븐 해외 팬들 ㄹㅇ 한국인인 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갓세븐 해외 팬들이 작성한 트윗 여러 개가 캡처돼 올라왔다.

한 네티즌이 "어 뭐지... 해외새들 한국말 왜 잘하세요?"라고 물었고 이에 많은 해외 팬들이 한국말로 하소연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이하 트위터
이하 트위터

한 해외팬은 "우리는 한국어를 배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부서2 쓸모 없음"이라고 했다. 이에 다른 해외 팬도 공감하며 "JYP가 영어 자막을 넣지 않아 한국어를 배울 수밖에 없다ㅠㅠㅠㅠ"라고 했다.

이어 한 러시아 팬의 긴 하소연이 등장했다. 그는 비속어와 신조어까지 사용하며 완벽한 한국어를 구사했다.

"ㅇㅈ 자막이나 제대로 되는 번역도 없고 얘네 일 X같이 해서 나라도 다른 해외 팬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보자라는 마음으로 한국어 배웠지. 근데 뭐 고맙긴 해. 제왑놈들 아니었으면 3개국어도 영상 편집도 스카이대학 입학도 해내지 못했을걸. 아주 고맙다야~"

이 트윗은 2300회 넘게 리트윗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았다. 이에 해당 트윗 작성자는 놀라며 "뭐지 왜 깜짝 놀라신 분들 많죠. 제가 러시아사람이거든요"라고 썼다.

이 글이 확산되자 네티즌들은 "아니 ㄹㅇ 한국인 아님? 자막을 얼마나 안 줬으면 한국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탑재했니 ㅋㅋㅋㅋ 제와피 반성 좀 해야 할 듯. 돈 다 어디다 써?", "'이본부가 영어 배우는 것보다 해외새들이 한국어 배우는 게 더 빠르겠다' 난 이게 농담인 줄 알았지...", "ㅋㅋㅋㅋ 부서2 ㅋㅋㅋㅋㅋㅋ 2본부 해체는 만국의 아가새가 다 바라는 바네 ㅠㅠ" 등 댓글을 달았다.

네이트판
네이트판
home 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