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논란 끊이지 않던 37살 차이 부부 유튜버, 결국 사진 싹 공개했다

2020-11-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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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의혹에 시달리던 유튜버 다정한 부부
과거 데이트 사진까지 공개

이하 유튜브 '다정한부부 a loving couple'
이하 유튜브 '다정한부부 a loving couple'

가족관계증명서 인증에도 조작 논란에 시달리던 유튜버 다정한 부부가 결국 과거 사진도 공개했다.

지난 28일 다정한 부부는 유튜브 채널에 '다정한 부부 데이트 장소 집 소개해 드리겠습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부부는 집 곳곳을 소개하며 소소한 일상을 공유했다.

그러나 영상 게시 후 일부 네티즌이 또다시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자주 간 데이트 코스라더니 처음 온 반응 같다"라거나 "8년 동안 찍은 사진이라곤 최근 유튜브 시작할 때 사진이라니" 등이었다.

계속되는 논란에 다정한 부부는 결국 추가 영상을 올렸다. 이들은 2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희 부부 사진 찍어놓은 게 별로 없네요'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부부의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누가 봐도 평범한 부부의 모습이었다.

다정한 부부는 "사진이라도 공개하라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 찾아서 올리게 됐다"면서 "저희 부부 못 믿는 사람이 많다는 거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저희 진짜로 서로 사랑하고 좋아서 만난 사이다"라며 "저희가 사기 치는 거라면 지금이라도 어떠한 처벌도 받을 수 있다. 결혼도 하고 혼인신고도 할 거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유튜브, 다정한부부 a loving couple
home 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