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짧은햇님 '살짝 짜증' 나게 한 떡볶이집, 결국 이렇게 됐네요” (영상)
2020-11-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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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짧은햇님 먹방 중 '감자튀김' 배송 누락 발생
삼첩분식의 미흡한 사후 처리로 인해 사태 커져
'삼첩분식'이 배달 실수에 대한 잘못된 대처에 대해 사과했다.
30일 삼첩분식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이 올라왔다. 지난 26일 '입짧은햇님' 먹방에서 있었던 일에 관한 내용이었다.

사과문에는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발생한 배달 실수 및 미숙한 대처로 인하여 불편을 겪은 '입짧은햇님'님 및 방송을 함께하신 분들, 불쾌감을 느끼신 네티즌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라고 쓰여있었다.
입짧은햇님은 주문한 메뉴 '감자 폭탄'이 빠졌다는 사실을 알고 바로 가게에 전화해 배달해달라고 요청했다. 종업원은 "바쁜데 어떡하죠? 좀 오래 걸릴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시간이 지나도 음식이 오지 않아 시청자들은 언제 오냐고 재차 물었고 입짧은햇님은 "빠트렸으면 먼저 줘야 하는 것 아닌가? 살짝 짜증 나네요"라고 말했다.

끝내 약속한 음식을 받지 못한 입짧은햇님은 감자튀김에 대한 금액을 환불받았다고 공지했다.
삼첩분식 본사는 사과문에서 "이후 연락을 받고 매장에서 배송 누락에 대해 인지하고도 적절하지 못한 서비스 응대로 재배송이 또다시 누락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크리에이터님께 두 번째 연락을 받고서야 환불을 해드리게 되었습니다"라며 "우선 해당 가맹점에 즉각적으로 서비스 교육을 포함한 품질, 위생 재교육을 시행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삼첩분식은 대표 메뉴 '로제 떡볶이'로 SNS에서 입소문을 탔다. 가맹 모집 9개월 만에 170호점을 달성하며 분식 프랜차이즈의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