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나라다” 외친 소련여자가 복권 당첨금을 공개했습니다

2020-11-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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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소련여자에게 뜻밖의 행운 찾아와
소련여자 “이게 나라다”라며 소감도 밝혀

이하 소련여자 인스타그램
이하 소련여자 인스타그램

유튜버 '소련여자'에게 뜻밖의 행운이 찾아왔다.

한국에서 복권을 구입한 소련여자가 당첨 사실을 알렸다.

소련여자는 30일 오후 유튜브 커뮤니티에 복권 당첨 인증샷을 올렸다. 소련여자는 구입한 즉석복권을 긁어 당첨 여부를 확인했다. 이후 복권이 당첨되자 사진으로 찍어 팬들에게 알렸다.

소련여자는 "이게 나라다"라며 복권 당첨 소감도 밝혔다.

당첨 금액은 얼마일까. 소련여자가 구입한 복권은 10만 원에 당첨됐다.

이하 유튜브 '소련여자 Soviet girl in Seoul'
이하 유튜브 '소련여자 Soviet girl in Seoul'

비록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네티즌들은 당첨된 복권을 보고 부러워했다. 일부 네티즌은 소련여자 유튜브 커뮤니티 해당 게시물에 댓글을 달고 장난을 치기도 했다.

소련여자 반응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댓글로 "누나 이거 하느라 영상 그렇게 안 올리는 거에요. 이거 할 시간에 영상 하나라도 올려요. 수익이 더 많이 날 텐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소련여자는 "수익? 나 그런 것 싫다. 단지 FAN을 위한 일"이라고 답했다.

다른 네티즌이 "누가 내 계좌번호 알지? 거기로 보내줘"라고 말하자 소련여자는 "그럴 수는 없고 다시 돈이 생겼으니까 약 1주일 더 쉬고 올게"라고 답했다.

소련여자 유튜브 커뮤니티에 달린 댓글
소련여자 유튜브 커뮤니티에 달린 댓글

유튜버 소련여자 본명은 '크리스티나 안드레예브나 옵친니코바'이며 러시아 국적이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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