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어났다면… 여자가 남자보다 무려 6년 이상이나 오래 산다
2020-12-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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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생아 기대수명 남성 80.3년, 여성 86.3년
여성의 생존확률이 남성의 생존확률보다 더 높아

지난해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남성 80.3년, 여성 86.3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일 해당 내용을 담은 '2019년 생명표'를 발표했다. 생명표란 현재의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특정 연령의 사람이 향후 몇 세까지 살 수 있는지 추정한 통계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출생아 남녀 전체의 기대수명은 83.3년이다. 전년 대비 0.6년, 10년 전 대비 3.2년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지난해 출생한 남성의 기대수명은 80.3년, 여성은 86.3년이다. 전년 대비 남성은 0.5년, 여성은 0.6년 늘어났다. 10년 전 대비 남성은 3.6년, 여성은 2.9년 증가했다.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여성의 생존확률이 남성의 생존확률보다 높았다. 지난해 출생아가 4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성 98.1%, 여성 98.7%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생아가 65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성 88.3%, 여성 94.8%였고,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성 61.7%, 여성 81.0%로 집계됐다. 10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성 1.3%, 여성 4.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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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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