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어 XXXX” 생방송 중 스토커 들이닥친 오늘(1일) 감스트 상황 (+영상)
2020-12-0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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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진행 중 찾아와 끊임없이 욕설한 스토커
감스트, 경찰 부르는 등 침착하게 대응

인기 크리에이터 감스트가 생방송 중 집을 찾아온 남성의 행패에 곤욕을 치렀다.
1일 감스트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전수찬 등 동료 BJ와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런데 방송 중 한 남성이 감스트의 집을 찾아왔다. 이 남성은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쏟아내며 문을 열으라고 요구했다.

생각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감스트는 침착하게 대응했다. 경찰을 부른 뒤 남성의 욕설을 녹음하고 별다르게 응대하지 않았다.
감스트는 남성의 계속된 욕설에 순간 발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주변인의 만류로 잘 참아냈다.
감스트에 따르면 이 남성은 MBC 아나운서의 팬으로 알려졌다. 감스트는 "저 사람 뭐냐면, MBC 아나운서 어떤 분을 자기가 좋아하는 거 같다"며 "근데 내가 그분이랑 생방송도 같이 하고 프로그램도 같이하니까 저 사람 입장에서는 '둘이 뭔 사인가'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한테 '썸 탔냐' 물어보기도 했고, (내가) 자기한테 스팸 문자를 하루에 900통씩 보낸다고 한다"면서 "자기 혼자 생각하고 나한테 와서 쌍욕하고 그러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특히 이 남성은 과거에도 감스트의 집을 찾아와 매니저 탱구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팬 사이에서는 해당 남성을 엄벌함과 동시에 감스트와 주변인들에 대한 신변 보호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