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적극행정인’선정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은 관세행정 각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공무원을 대상으로 ‘12월 및 올해의 적극행정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부산본부세관의 ‘적극행정인’은 국민편익 증진 및 업무개선, 수출입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처음으로 선정한 것으로, 앞으로도 적극행정의 조기 정착과 확산을 위해 매달 시행할 예정이다.

12월의 ‘최우수 적극행정인’으로 선정된 박한욱 관세행정관은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한 법규수행능력평가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평가점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목을 개선해 관련 업체가 통관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하장균 관세행정관은 보세화물 단계에서 유해화학물질 보관관리 적법성을 높여 화학재난사고에 대한 대응성을 높였다.

‘장려상’의 정혜민 관세행정관은 보세화물인 수출용 철도차량에 대한 장치기간의 추가 연장으로 기업의 자금부담(190억) 완화에 기여했다.

또한, 올해의 ‘최우수 적극행정인상’에는 이달근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이 관세행정관은 세정기관 최초로 기업이 스스로 관세·무역 관련 위험을 진단하고 다양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체크리스트를 제작하는 등 고품질의 기업지원 콘텐츠를 제작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유혜린 관세행정관은 관세청 최초로 체납세액에 대해서도 징수유예 규정을 도입해 자금사정이 어려운 성실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장려상’의 조영준 관세행정관은 신고절차 간소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부산항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의 자동차 타이어 물류 유치에 기여했다.

이명구 부산본부세관장은 “부산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기업 불편을 초래하는 각종 규제나 관행에 대해 사소한 것이라도 적극 발굴해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적극행정인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생략했다.

한편, 부산본부세관은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국민생활 관련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관세행정과 관련한 ‘적극행정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이번달 24일까지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본부세관 홈페이지(공지사항)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