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눈물 난다...“ 다신 못 볼 줄 알았던 '이 그룹' 완전체로 돌아온다 (영상)

2020-12-0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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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다시 한번' 예고편에 등장한 그룹 거북이
AI 기술로 복원, 고 터틀맨과 함께한 무대 선보여

'터틀맨'의 죽음으로 안타깝게 해체 소식을 알렸던 그룹 '거북이'의 완전체 무대가 돌아온다.

지난 2일 Mnet의 AI 음악 프로젝트 '다시 한번'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하 Mnet '다시 한번' 1화 예고편
이하 Mnet '다시 한번' 1화 예고편

영상 속에는 밝은 노래로 희망을 노래했던 그룹 거북이의 모습이 담겼다.

모두의 사랑을 받던 거북이는 2008년 리더 터틀맨(임성훈)이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해체 수순을 밟았다. 터틀맨은 당시 38세 젊은 나이로 세상을 등져 팬들에게 큰 슬픔을 안겼다.

하지만 안타까운 죽음으로 다신 볼 수 없었던 거북이의 완전체 무대가 12년 만에 다시 구현된다.

제작진 측은 그리운 가수들을 '모창 AI'라고 불리는 인공지능에 의해서 구현했다고 전했다. 이 AI는 수십만 번의 학습을 통해 악보만 입력하면 어떤 가수의 목소리도 따라 할 수 있으며, 사람처럼 감정을 담아 노래를 부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MC 하하와 거북이 멤버 지이, 금비는 고인이 된 터틀맨의 목소리를 복원하기 위해 그의 흔적인 담긴 물건들을 찾는다.

예고 영상 말미에 고(故) 터틀맨의 실루엣이 무대 위에 등장했다. 고인의 가족과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질 무대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상상 속 거북이의 완전체 모습을 현실로 구현한 Mnet '다시 한번'은 오는 12월 9일 첫방송된다.

유튜브, Mnet Official
거북이 '빙고' 무대 / MBC '뮤직 캠프'
거북이 '빙고' 무대 / MBC '뮤직 캠프'
home 박진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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