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둘째 임신한 이유…” 어제자 예능 충격 발언 (영상)

2020-12-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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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 '우리 이혼했어요'서 폭탄 발언
“날 괴롭힌 여배우 때문에 회피성 임신”

배우 선우은숙의 솔직한 고백이 화제다.

지난 4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는 전 부부 이영하와 선우은숙이 출연해 허심탄회한 과거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특히 이날 선우은숙은 한 여배우를 거론하며 "당시 그 사람(여배우) 때문에 결혼 생활이 힘들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선우은숙은 "어느 날 일하는 아줌마가 그 여자가 우리 집 주차장에 와 있다고 하더라. 당신이랑 골프를 같이 치러 가는데 한 차에 타고 간다더라"라면서 당시 당황스러웠던 감정을 털어놓았다.

이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이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이를 들은 이영하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싫을 수 있다. 그런데 그 분(여배우)이 선우은숙한테만 그런 게(괴롭힘)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선우은숙은 "난 그때 방송국을 그만두고 싶을 정도였다. 둘째가 왜 태어났는지 모르냐. 첫째랑 세 살 터울인데, 나를 너무 (여배우가) 괴롭히니까 방송국을 그만둘 순 없으니까 잠깐 쉬면서 아기도 낳고, 내 생활을 찾아야겠다 싶어서 임신을 선택한 것이다"라고 말해 패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 그는 "지금은 그 여배우가 아무렇지도 않다. 하지만 이제는 당신의 얘기를 듣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누리꾼들은 "정말 오 마이 갓이다", "두 분 너무 안 맞으셨다", "이영하님이 잘못한 부분이 있다", "선우은숙님 이제라도 행복하게 잘 사세요" 등 선우은숙을 향해 위로와 공감이 담긴 의견을 남겼다.

네이버TV, '우리 이혼했어요'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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