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같지도 않은...” 박명수가 이혼 농담 던지자 김구라가 정색하며 한 말
2020-12-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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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뼈다귀'에 출연한 김구라와 박명수
“이혼하는 과정은 정말 고통스럽다”
개그맨 김구라가 박명수 이혼 농담에 일침을 날렸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개뼈다귀'에서는 김구라, 이성재, 박명수가 지상렬의 결혼을 위해 중매 전문가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세 사람은 중매 전문가에게 지상렬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중매인은 "지상렬은 외향적이면서 내성적이다. 귀여우면서 밝고, 외모도 예쁜 여성분을 소개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때 박명수는 "남편 얼굴이 무너지면 아내 얼굴이 좋아야 한다"고 지상렬의 외모를 지적했고, 중매인은 "박명수보다 지상렬이 더 멋있다"고 응수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내가 미래의 고객이 될 수도 있는데 왜 그렇게 말씀하시냐"며 농담을 던졌다.


김구라는 박명수의 말을 듣자마자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한다"며 정색했다.
이어 그는 "몰라서 그러는데 이혼하는 과정은 정말 고통스럽다"며 "'살다가 안 맞으면 이혼하면 되지'라고 하는데 정말 고통스럽고 쉽지 않다"고 묵직한 조언을 건넸다.

같이 출연한 이성재 역시 "민서 엄마가 섭섭해한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그러냐. 농담이다. 우리 와이프도 이런 건 다 이해해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