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카에게 표절 저격당하자 줄줄이 사과문 올리고 있는 여캠들
2020-12-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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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영상 표절 당했다고 주장한 릴카
사과문 올린 BJ 유혜디, 임아니, 다누리
BJ 릴카가 자신의 유튜브 인트로 영상이 표절당하고 있다며 분노를 터트렸다.
8일 릴카는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에 공지글을 올렸다. 그는 "일년 동안 여러 채널에서 제보 왔는데 처음엔 그냥 넘겼다"며 "별거 아닌 것 같고 짧고 간단해 보이지만 시간 정성 고민 진짜 많이 한 것이다"라고 남겼다.

그러면서 "픽시님(편집자)이랑 이름 배치도 여러 가지 구상하다가 하트 아래로 결정한 거고, 배경 컬러 단색도 인물 들어가는 하트모양도 제가 지정해서 포토샵으로 정성 들여 만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여러 커뮤니티에 유튜버 유혜디, 임아니, 다누리 인트로 영상이 릴카의 것과 비슷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들 모두 하트 프레임에 인물이 들어가는 구도와 물방울이 터지는 사운드 효과를 사용했다.

특히 유혜디는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인트로 영상을 1시간 분량으로 올려 표절한 영상으로 수익 창출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자 같은 날 유혜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비슷한 느낌의 인트로를 몇 번 보았다고 무료소스라고 생각해서 그냥 넘겼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인트로 1시간 영상은 내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유튜버 임아니와 다누리 편집자도 영상 표절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 현재 릴카가 올린 글은 삭제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