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스터디, 학자 연구 자료 필요한 '히브리어·헬라어' Logos9 프로그램 활용 강의 론칭

원어 전문 교육 기업 ‘캐논스터디’가 ‘Logos9 bible software’를 활용한 ‘히브리어·헬라어’ 강의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Logos9’은 히브리어와 헬라어 같은 원어들을 연구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주석이나 원문 자료들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다. 이 원어들은 자칫 학습을 잘못하면 전혀 다른 해석을 할 수 있어서 공인된 학자들의 연구 자료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때문에 Logos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2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 프로그램을 대비해서 ‘Logos9 실전활용법 시리즈’ 신규강좌를 개설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새로워진 기능들에 대해 소개하고, 헬라어와 히브리어를 연구하는데 필요한 사전이나 백과 기능을 활용하는 것을 다루고 있다.

다음 시리즈 강좌들을 통해서 ‘히브리어, 헬라어 구문론 강의’, ‘성경 원문을 권별로 해석해 나가는 원문강독 강의’들이 추가로 오픈될 예정이다. 자유수강권이나 패키지를 통해 모든 강의를 한 번에 듣거나, 개별 단과로도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강의는 김한원 교수가 진행한다. 그는 현재 총신대 신학대학원에서 성경 소프트웨어 강좌를 강의하고 있다.

김한원 교수는 “많은 분이 히브리어와 헬라어 같은 원어들을 평소에 공부하던 영어나 다른 외국어처럼 공부하려고 해서 어려워하고 실패하게 되는 것 같다”라며, “복잡한 문법 공부나 반복적인 암기가 아니라, 계속해서 실제 원문을 읽어가면서 누구나 자연스럽게 헬라어와 히브리어를 익힐 수 있는 학습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캐논스터디는 2018년부터 신학생과 목회자를 비롯해 헬라어와 히브리어 연구가 필요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강의로 원어를 독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고스, 어코던스, 바이블웍스와 같은 성경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헬라어, 히브리어 인터넷강의를 들을 수 있는 곳으로 국내에선 유일한 상태다.